2024년 4월 1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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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황후의품격' 장나라, 폭탄 속 신성록 구하고 쓰러졌다

작성 2019.02.20 23:06 수정 2019.02.21 08:44 조회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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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품격

[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장나라가 신성록을 구하려다 쓰러졌다.

20일 밤 방송된 SBS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49-50회에서는 오써니(장나라 분)가 이혁(신성록 분)의 즉위 10주년 행사에서 황실의 모든 악행을 고발했다.

앞서 오써니는 서강희(윤소이 분)에게 "오늘 부로 유모의 자격을 박탈하겠다"며 서강희를 황실 감옥에 넣고 아리 황태녀(오아린 분)에게 접근 금지령을 내렸다.

이어 아리 황태녀의 부탁으로 이혁과 오써니는 함께 놀이공원으로 나들이를 떠났다. 그리고 세 사람은 스티커 사진을 찍다 이혁과 오써니는 갑작스러운 입맞춤을 하게 되었다.

이후 이혁과 태후는 오써니가 황제 즉위 10주년 기념식에서 황실의 비밀을 폭로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혁은 태후에게 "오써니는 제가 막을 테니 지금 당장 천금도 양귀비 밭을 정리하라"고 말하고 떠났다.

그러자 태후는 "아무래도 그날 싹 다 날려버려야겠다"며 "대의를 위해서는 사사로운 정쯤은 끊어낼 줄 알아야지. 오써니도 황제도 다시는 궁으로 돌아오지 못하게 만들어야 한다. 범인은 나왕식이 좋겠지"라고 지시했다.

이혁은 오써니를 찾아가 "나 이제 정말 안 되는 거야? 날 용서해줄 생각은 없는 거냐고"라고 물었다. 그러자 오써니는 "당신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한 게 아무것도 없다. 잠깐이나마 기대도 했다. 하지만 늘 도망치고 침묵한 건 당신이야"라고 답했다.

이에 이혁은 "결코 우린 안 된다는 거지. 그럼 나도 어쩔 수 없어"라며 경호대를 호출해 오써니를 데려갔다. 이혁은 "널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이것뿐이야. 어차피 넌 날 용서하지 않을 테니까"라고 눈물을 보였다.

한편 태후의 지시로 나왕식(최진혁 분)은 교통사고로 정신을 잃게 되었다. 그리고 이혁의 황제 즉위 10주년 행사 뒷편에 감금되었다.

그리고 오써니는 민유라(이엘리야 분)의 도움으로 즉위 10주년 행사에 나타나 "제가 너무 늦었다. 폐하의 10주년 행사에 오는 길이 참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축하선물로 폐하가 즉위하고 지난 10년간 걸어온 길을 준비했다"며 영상을 공개했다.

오써니는 이혁과 태후의 모든 잘못을 밝혔다. 그리고 태후의 양귀비 밭과 소현황후의 죽음을 공개했다. 태후는 "나가야겠다. 슬슬 준비 해"라고 지시했다.

그때 즉위 10주년 행사장에 설치된 폭탄이 터졌다. 오써니는 급하게 행사장을 빠져나가다 정신을 잃은 이혁을 발견하고 "폭탄이 또 터질 거야"라며 이혁을 깨웠다.

하지만 오써니의 뒤에서 폭탄이 터지며 오써니 역시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나왕식은 또 다른 폭탄을 자신의 몸으로 막았다. 그 모습을 지켜본 이혁은 오써니를 안아 들고 행사장을 빠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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