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황후의품격' 신성록, 최진혁 시신 확인 후 "내가 너로 살아보려고 해"

작성 2019.02.21 22:20 조회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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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품격

[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신성록이 최진혁의 시신을 확인했다.

21일 밤 방송된 SBS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51-52회(최종)에서는 이혁(신성록 분)이 오써니(장나라 분)에게 나왕식(최진혁 분)의 죽음을 숨겼다.

오써니는 눈을 떠 이혁에게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이에 이혁은 "피를 많이 흘려 일주일 동안 정신이 없었다"고 전했다.

이혁은 "사망자는 한 명도 없다. 폭탄테러의 용의자는 나왕식이고 전국에 수배가 내려졌다"고 알렸다. 또한 이혁은 "즉위 10주년 선물 잘 받았다. 덕분에 몸이 나아지면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하고 떠났다.

하지만 오써니는 범인은 나왕식이 아니란 것을 알았다. 오써니는 "태후의 짓이야. 그러면 이혁이 죽어도 상관없다는 건가?"라고 혼잣말했다.

태후(신은경 분)는 천금도의 양귀비 밭도 역시 모두 이혁의 짓이며 자신은 몰랐다고 전했다. 이후 태후는 이혁에게 "꼬리 자르기를 해서라도 황실을 지켜야 한다. 내가 후에 보석으로 풀려나게 돕겠다"고 말했다.

이혁은 "면도 좀 해달라"며 "감옥에 가면 어머니 손길이 그리울 것이다"고 부탁했다. 이혁은 태후의 손길을 받으며 속으로 "누구를 죽이려 했던 거이냐"고 물었다.

한편 이혁은 나왕식의 시신을 확인했다. 앞서 나왕식은 즉위 10주년 행사에서 폭탄을 끌어안고 사망해 더 큰 피해를 막았던 것이다.

이후 이혁은 나왕식의 뱃지를 가슴에 꽂으며 "나왕식. 내가 너로 살아보려고 해"라며 태후를 향한 복수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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