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내가 존윅이다"…나탈리 포트만, 자택 침입 시도 남성에 '공포'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2.22 10:08 수정 2019.02.22 17:02 조회 5,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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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탈리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할리우드 배우 나탈리 포트만이 자택 무단 침입을 시도하는 의문의 남성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20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블래스트에 따르면 나탈리 포트만은 한 남자에 대해 지난 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법원에 접근 금지 명령서를 제출했다.

이 남자는 포트만의 자택에 무단으로 침입을 하려는 시도를 했다. 초인종을 계속해서 누른 뒤 응답하지 않고, 화재경보기를 울리는 등 나탈리 포트만을 공포에 떨게 했다.

콜로라도 출신인 이 남성은 자신을 '존 윅'이라 부르고 있다. 경찰에 "나는 진짜 침입자인 존 윅과 텔레파시로 이야기를 나눴다. 존 윅을 만나기 위해 콜로라도에서 로스앤젤레스로 왔다"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존윅

존 윅은 키아누 리브스가 연기했던 영화 '존 윅'의 주인공으로 연인과 강아지를 잃은 뒤 복수를 꿈꾸는 킬러다.

경찰은 이 남성에 대한 총기 소지 금지 명령을 받아들였으며, 접근 금지 명령 수리 여부에 대해서는 검토하고 있다.

나탈리 포트만은 영화 '레옹'으로 데뷔해 스타덤에 오른 뒤 '블랙 스완'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연기파 배우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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