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미스터리 통했다"…'사바하', 83만 동원하며 주말 극장 장악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2.25 08:03 수정 2019.02.25 08:29 조회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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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하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사바하'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를 석권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사바하'는 2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전국 83만 9,528명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17만 6,204명.

지난 20일 개봉한 '사바하'는 개봉 첫날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뒤 4일 연속 정상 질주를 이어간 끝에 전국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경쟁작 '극한직업', '증인'과도 관객 수 격차를 두 배 가까이 벌리며 정상을 굳혔다.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 목사(이정재 분)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로 이정재, 박정민, 진선규, 이재인 등이 주연을 맡았다. '검은 사제들'로 오컬트 열풍을 일으킨 장재현 감독의 4년 만의 신작이다.

흥미로운 소재와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진 영화는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미스터리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영화를 둘러싼 해석의 재미가 관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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