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타짜3', 촬영 마치고 개봉 준비…이번엔 박정민X류승범이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2.26 17:59 조회 2,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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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타짜'의 세 번째 이야기 '타짜: 원 아이드 잭'이 6개월 동안의 촬영을 마치고 개봉 준비에 돌입했다. 

26일 투자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타짜: 원 아이드 잭' 측은 "지난 2월 2일 6개월간의 촬영에 종지부를 찍었다"라고 밝혔다.

'타짜: 원 아이드 잭'은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누구든 이길 수 있는 무적의 카드 '원 아이드 잭'을 받고 모인 타짜들이 인생을 건 한탕에 올인하는 이야기. 앞서 두 시리즈에서 사용되었던 화투 대신 포커를 소재로 사용해 전작들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정민과 류승범, 최유화, 임지연 등이 주연을 맡았다. 

서울 용산을 시작으로 춘천, 경주, 군산, 진도, 서산, 강진 등 전국 각지에서 오랜 시간 동안 끈끈한 팀워크를 나눴던 이들은 마지막 촬영 소감을 통해 기쁨과 아쉬움의 인사를 나눴다.

박정민

박정민은 "정이 많이 든 현장인데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하니까 집에서 나올 때부터 기분이 이상했다"며 헤어짐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고, 류승범은 "'타짜' 1편과 2편을 못 보신 관객에게도 좋은 작품이 되기를 기대하고 저 역시 즐거운 작품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최유화는 "첫 주연작이라 저에게는 정말 큰 의미로 남을 것 같다. 많이 기대해 달라"며 남다른 소감을 남겼다.

우현은 "많은 스태프들이 함께 웃고 즐겁게 분위기를 맞춰줘서 그 힘으로 오늘가지 온 것 같다"고 말했으며, 이광수는 "촬영 시작한 지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오랜 시간이 지났다. 많은 것들이 떠오르는데 현장에서 재미있게, 행복하게 촬영했던 만큼 많은 분들이 좋아하고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지연은 "오늘 드디어 마지막 촬영이다. 홀가분하면서도 섭섭한 마음도 있는 것 같다"고 전했으며, 권해효는 "현장에서 만났던 사람들을 통한 느낌들이 영화가 끝날 때 제일 많이 남는다"고 말하며 각자의 마음을 전했다.

'타짜: 원 아이드 잭'은 올해 중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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