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멕시코 거장'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칸영화제 심사위원장 위촉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2.27 16:38 수정 2019.02.28 08:11 조회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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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한드로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멕시코 출신의 영화 거장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이 올해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이 됐다.

27일 칸국제영화제는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대표작을 엮은 영상을 홈페이지에 게재하며 해당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은 멕시코 출신으로 2000년 '아모레스 페로스'로 데뷔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후 '21그램'(2003)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했으며 '바벨'(2006), '비우티풀'(2010) , '버드맨'(2014),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2015)를 만들었다. '버드맨'으로 제87회 미국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을 받았으며, 이듬해 '레버넌트'로 또 한 번 아카데미 감독상을 받았다.

칸영화제와도 인연이 있다. 지난 2006년 제59회 칸영화제에서 '바벨'로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제72회 칸영화제는 오는 5월 14일부터 5월 25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다. 올해 한국 영화로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출품이 유력하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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