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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승리, 입대 전 콘서트 모두 취소…"경찰 수사 임할 것"

강경윤 기자 작성 2019.02.28 16:21 수정 2019.02.28 16:28 조회 7,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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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빅뱅 승리가 3~4월 입대 예정인 가운데 입대 전까지 개최 예정이었던 모든 콘서트를 취소한다.

28일 YG엔터테인먼트는 "승리가 오는 3월 9-10일 오사카, 17일 자카르타 콘서트를 부득이 취소하게 됐다."면서 "공연을 기다리셨던 많은 분들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승리는 클럽 버닝썬과 관련된 다양한 의혹과 성접대 의혹을 받아왔다. 이에 승리는 지난 27일 서울 광역수사대에 자진 출석해 마약 검사 및 성접대 의혹 등에 대해서 결백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YG엔터테인먼트는 "승리가 약 8시간 30분에 걸쳐 경찰 수사에 임했다. 특히 성접대 의혹에 대한 엄중한 경찰 수사를 간절히 요청했다. 콘서트뿐만 아니라 이밖에 모든 스케줄을 전면 중단하고, 수사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8일 디스패치는 승리가 2017년 12월 필리핀 팔라완에서 총 6억원의 비용을 들여 VVIP들을 초대한 호화 파티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 매체는 승리의 생일 파티에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여성들도 초대됐다고 보도해 파장이 일었다.

사진=백승철 기자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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