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스타 스타는 지금

빅뱅 승리의 홍대클럽→現 실소유주는 YG양현석 '탈세 의혹'

강경윤 기자 작성 2019.03.06 09:20 수정 2019.03.06 09:28 조회 8,432
기사 인쇄하기
양현석 승리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빅뱅 승리의 소유로 알려진 서울 홍대의 클럽의 현재 실소유주가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인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다.

6일 쿠키뉴스는 서울 마포동 서교동에 있는 클럽 '러브시그널'의 법인은 A주식회사로 있으며, 이 법인의 주식 지분 70%를 양현석 대표가, 30%를 양 대표의 동생이자 YG엔터테인먼트 양민석 이사가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클럽 '러브시그널'은 2017년 12월부터 약 10개월 간 운영됐던 클럽 '엑스'가 문을 닫은 뒤 그 자리에 곧바로 생긴 곳으로, 상호명만 바꿨을 뿐 대표 역시 동일하다. 클럽 관계자 역시 두 클럽의 연관성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클럽 '러브시그널'이 일반 음식점으로 등록이 되어 있음에도 춤을 출 수 있는 무대가 있고 봉이 설치되어 있어 일반 클럽과 다를 바가 없는 것.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춤을 출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곳은 유흥업소로 분류되기 때문에 중과세 대상이다. 하지만 클럽 '러브시그널'은 일반 클럽처럼 운영되면서도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해 세금 혜택을 봤다며 쿠키뉴스는 탈세 의혹을 제기했다.

ky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