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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협 "강다니엘vs소속사 갈등, 섣불리 개입 NO"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3.07 18:13 수정 2019.03.08 09:12 조회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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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강다니엘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한국연예제작자협회(이하 연제협)가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과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 사이의 분쟁에 섣불리 개입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밝혔다.

7일 연제협은 "LM엔터테인먼트와 강다니엘의 분쟁과 관련해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어 공식입장을 전한다"며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의 상황에 대해 밝혔다.

연제협은 "협회는 소속사와 아티스트 사이에 합의가 진행되고 있는 사항에 대해 섣불리 개입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키고 있다"라고 한 발 물러서며 "협회는 양 당사자가 공식적으로 중재를 요청하는 경우 이를 원만히 해결할 수 있게 도움을 줄 수 있으나 현 상황에서 양 당사자가 원만한 합의를 진행할 수 있게 지켜보는 것이 최선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협회는 자칫 이번 분쟁이 소송으로 진행되는 것을 우려"한다면서도 "양 당사자의 공식적인 중재 요청이 있는 경우 원만한 합의점을 도출할 수 있게 중재하여 소속사와 아티스트 간의 활동을 지속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강다니엘과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가 계약 변경을 놓고 갈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연제협과 한국매니지먼트연합(한매연) 등 유관 단체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연제협 고위 관계자가 최근 LM엔터테인먼트 측에 연락을 취해 "연제협이 중재에 나서거나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연락을 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연제협이 강다니엘과 LM엔터테인먼트 사이의 분쟁에 본격적으로 중재자로 나서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연제협은 양 당사자가 공식적으로 요청하지 않는 이상 섣불리 끼어들지 않겠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사진=백승철 기자]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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