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가로채널' 최진혁 "장나라, 나를 좀 더 남자로 대해줬으면"…장나라와의 '특별한 인연' 공개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9.03.07 23:45 수정 2019.03.07 23:50 조회 4,594
기사 인쇄하기
가로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최진혁이 장나라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7일 방송된 SBS '가로채널'에서는 최진혁이 장나라와의 남다른 인연에 대해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진혁은 그를 위해 특별히 인터뷰에 응해준 장나라에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누나가 요즘 많이 피곤하고 몸도 안 좋은데 너무 고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나라 누나와는 특별한 인연이다. 박경림 씨와 의남매처럼 지냈는데 나를 아는 사람들에게 소개해줬었다. 그때 처음 나라 누나를 만났다. 당시 내가 스무 살 정도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최진혁은 "식사를 하다가 어색해질 무렵에 누나가 자기 집에 가서 고스톱을 치자고 하더라"라며 "그래서 따라갔는데 가족들도 다 있었다. 그래서 누나 가족들하고도 고스톱을 치고, 누나들이랑도 치고 새벽까지 쳤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강호동은 "아니, 첫 만남에 집에 가자고 해서 쉽게 갈 수 있냐?"라고 물었고, 최진혁은 "얘기를 나누다가 모자란 느낌이었다. 그래서 더 이야기를 나누려고 그렇게 됐던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친분이 있는 장나라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최진혁은 "친하다 보니까 서로 잘 알아서 연기할 때 원하는 것들을 쉽게 이야기할 수 있었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누나와 멜로를 하려니까 뻘쭘하고 어색하고 그랬다. 그리고 누나는 나를 애처럼 취급하고 그래서 몰입하기가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너무 애처럼 취급을 하니까 서운한 마음도 있었다. 조금 더 남자로 대해줬으면 싶었다"라며 "한 번은 '얘야는 거의 할머니가 손자한테 하는 말이 아니냐 라고 말한 적이 있다. 누나랑 나랑 네 살 차이밖에 안 난다고 했었다"라고 장나라와의 일화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