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가로채널' 소유진 "아저씨랑 살아서 젊은이들과 소통 힘들다"…'스카이캐슬' 실체 공개 예고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9.03.08 00:44 수정 2019.03.08 09:02 조회 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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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을 언급했다.

7일 방송된 SBS '가로채널'에서는 소유진의 비밀 소모임 '다다익설'의 첫 만남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첫 번째 회원으로 김종민이 등장했다. 소유진은 김종민에 대해 "아는 얼굴이 오니까 반갑기는 한데 사실 듬직하지는 않잖냐. 우리 어떻게 헤쳐나가지 싶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서울대를 졸업한 네덜란드 청년 토마스가 등장했다. 토마스는 스무 살에 대학을 조기 졸업하고 무려 10개 국어를 소화하는 것으로 드러나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소유진은 "젊은 친구들이랑 소통이 잘 안돼서 요즘 노력 중이다. 아저씨랑 같이 살아서 아저씨를 닮아간다"라며 남편 백종원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세 번째 회원은 민족사관학교를 졸업하고 다트머스 대학을 졸업하고 옥스퍼드 대학원을 졸업한 '전범선과 양반들'의 보컬 겸 리더 전범선이었다.

마지막 회원은 두 아들의 아빠인 역사 작가이자 대학 교수인 심용환이었다.

회원들이 다 모이자 소유진은 "입시 코디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이미 많은 이야기들이 나왔지만 여기는 스카이캐슬의 현실판과 거리가 멀지 않은 분들이기 때문에 확실히 다른 이야기가 나올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심용환은 "역사를 가르치던 입시 강사로 대치동에 있었다. 한 달에 11곳 정도 다니기도 헸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토마스도 "나는 은마 아파트에서 영어 과외를 했다. 대치동 어머님들이 서로 아니까 서로 소개를 받아서 여러 과외를 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전범선은 "난 입시 코디는 아니고 코디한테 혼나는 과목 강사들이 있지 않았냐. 그중 하나였다"라며 "나는 수천만 원대에서 억대까지 돈을 받았다. 미국 역사 만점을 받게 하라는 지시를 받고 수업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30억 까지는 아닌데 2,3억 정도 벌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공개된 예고편에는 본인이 직접 경험한 이야기를 통해 스카이캐슬의 실체를 밝힐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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