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미추리2' 모모랜드 연우, 천만 원 찾아낸 사람은 찾아냈다…천만 원 놓친 범인은 누구?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9.03.09 00:46 조회 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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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리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모모랜드 연우가 뛰어난 추리로 범인을 찾아냈다.

8일 방송된 SBS '미추리 8-1000 시즌2'(이하 '미추리2')에서는 천만 원의 행방이 밝혀졌다.

이날 방송에서 힌트들이 가리킨 것은 '돼지'였다. 그리고 이 것을 가장 먼저 알아챈 것은 모모랜드의 연우였다. 하지만 연우가 정답을 확신하지 못하던 사이에 다른 누군가가 천만 원을 가져가 버렸다.

천만 원의 행방을 밝히기에 앞서 천만 원을 숨긴 사람의 정체가 공개됐다. 천만 원을 숨긴 것은 양세형이었다. 이에 유재석은 "늘 여기저기 선동을 하고 다니면서 소득이 없다"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리고 유재석은 "이제 천만 원을 숨긴 사람이 누군지 투표를 해야 한다"라며 "그런데 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천만 원을 찾은 사람이 2명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투표에 앞서 멤버들은 서로를 의심하며 자신의 논리를 펼쳤다. 송강은 "어제부터 봤는데 난 한 명을 알고 있다"라며 "이 얼굴을 보십시오"라며 손담비를 지목했다.

이에 장도연은 "단언하는데 손담비 씨가 아니고 정확하게 30분 뒤에 송강은 맞을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연우와 양세형도 손담비를 의심했다. 양세형은 "지난번에는 과장된 연기를 해서 걸렸는데 이번에는 정극 연기를 하더라"라며 그를 의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에 손담비는 "정말 화가 나서 화를 냈다. 난 솔직히 헛다리를 짚어서 냉장고 주변을 어슬렁거렸던 것뿐이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연우는 "담비 언니는 반반인데 수향 언니는 100%이다"라며 "돼지 인형을 정말 눈여겨보고 있었는데 수향 언니와 담비 언니가 계속 돼지 주변에서 어슬렁거렸고, 잠시 후에 돼지가 배가 갈라져서 나타났다"라고 주장했다.

장도연은 "송강과 임수향이다"라고 두 사람을 의심했다. 이에 임수향은 "송강과 함께 돼지 인형 근처에 간 것은 맞지만 공조를 한 것뿐이다. 정말 억울하다"라고 해명했다.

설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멤버들의 최종 투표가 시작됐다. 그 결과 임수향과 손담비가 최다 득표로 판정대에 올랐다. 그리고 이를 본 송강이 씩 하고 카메라를 보고 웃었다. 이에 김상호는 "너 왜 웃냐"라고 물었고, 장도연은 "송강이랑 임수향이다"라며 아쉬워했다.

임수향은 천만 원을 가져간 범인이 맞았다. 늘 천만 원 근처에 갔었지만 한 번도 찾지 못했던 임수향이 멤버들에 의해 정체가 공개된 것.

그리고 나머지 한 명은 손담비였다. 연우의 예상이 적중했던 것. 손담비와 임수향은 힌트를 공유하던 중 정답을 알아냈고 함께 돼지 인형을 살펴보았던 것이다. 이에 결국 천만 원은 어느 누구도 갖지 못한 채 다시 반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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