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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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열혈사제' 김남길, 본격적인 '반격' 시작…이하늬, 카르텔 앞에 무릎 꿇었다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9.03.09 23:17 수정 2019.03.10 14:30 조회 1,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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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남길이 본격적인 반격을 시작했다.

9일 방송된 SBS '열혈사제'15-16회에서는 김해일(김남길 분)이 구대영(김성균 분), 서승아(금새록 분)와 함께 왕맛 푸드를 치기 위해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구대영은 이 사실을 황철범(고준 분)에게 몰래 알렸다. 이에 황철범은 장룡(음문석 분)을 보내 김해일 일행을 막으라 시켰다.

그리고 이 시각 오요한(고규필 분)은 빵과 우유를 잔뜩 먹고 왕맛 푸드의 은밀한 행각에 귀를 기울였다. 이후 오요한은 김해일의 지시에 따라 쏭삭(안창환 분)과 함께 왕맛 푸드가 숨긴 비밀 장부를 찾아 나섰다.

이때 왕맛 푸드는 김해일의 눈을 속이기 위해 구청 직원들과 함께 시정 명령을 받은 척했다. 그리고 이는 김해일이 모두 예상한 바였다.

모든 상황을 보고 있던 김해일은 "증거 확보 다 했으니까 이제 잡으러 가자"라며 구대영과 서승아를 이끌었다. 그리고 김해일은 장룡 일행을 모두 힘으로 제압했다. 이때 구대영은 장룡에게 당한 서승아를 보고 폭주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박경선(이하늬 분)의 사연이 공개됐다. 고향인 영월로 좌천당한 박경선 앞에 그의 아버지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의 아버지는 "경선아, 마지막으로 딱 한 번만 못난 아비 부탁 하나만 들어달라"라며 "고향 사람들 소송건 좀 빨리 처리해주면 안 되겠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경선은 "여기 부탁받고 온 거냐. 해주면 술 얻어먹고 용돈 받고 그러려고 하냐"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깜빵까지 다녀와놓고 앞으로도 정신을 못 차렸냐. 평생 이용당하고 가족까지 버리고 쓰레기처럼 살아놓고. 나는 너무 지겹다. 내가 당신을 안 닮아서 정말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에 박경선의 아버지는 "너 돈 좀 가진 것 있냐"라며 끝까지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박경선은 강석태(김형묵 분)를 찾았다. 그는 "원래 제가 있던 자리로 다시 올려달라. 앞으로는 시키시는 일 뭐든 하겠다. 아니 뭐든 실수 없이 하겠다"라고 말해 앞으로의 변화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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