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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성매매 알선' 혐의 입건→피의자 신분 전환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3.10 15:34 수정 2019.03.10 16:07 조회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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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경찰이 성접대 혐의를 받는 그룹 빅뱅 멤버 승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입건했다.

10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성매매 알선 의혹을 받는 승리를 피내사자 신분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수사관과 디지털 요원 등 20여 명을 동원해 승리의 성매매 알선 의혹과 관련된 클럽 아레나를 압수수색했다.

내사는 경찰 수사의 전 단계로, 내사 과정에서 혐의점이 드러나면 정식 수사로 전환된다. 내사에서 피내사자였던 신분도 피의자로 바뀐다.

승리는 서울 강남 클럽들을 로비 장소로 이용하고 투자자에게 성접대를 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성접대 의혹과 관련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일부 확보해 분석 중이다. 또 해당 카카오톡 대화 내용 일체를 확보한 국민권익위원회에 자료 협조를 요청, 수사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승리가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됨에 따라, 오는 25일로 예정된 승리의 군 입대 연기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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