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집사부일체' 사부 박진영, "1년 식대만 20억 원 정도"…'친환경 구내 식당' 공개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9.03.10 19:13 수정 2019.03.11 15:27 조회 2,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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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박진영이 JYP 엔터테인먼트의 식대를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사부 박진영이 JYP의 구내식당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진영은 상승형재와 함께 구내식당으로 향했다. JYP 소속 아티스트와 직원들에게 모두 무료로 제공되는 구내식당은 외부인은 출입이 불가능한 곳. 이에 박진영은 상승형재를 식당으로 초대했다.

식당 입구에는 동파육, 마파두부 등 중식당에서 볼법한 메뉴들이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박진영은 "영양을 모두 고려한 친환경 재료만을 이용한 메뉴다"라고 설명했다. 

상승형재는 뷔페식으로 차려진 반찬들을 보며 계속 감탄했다. 이를 본 박진영은 "든든하게 먹어라. 금방 소화가 될 거다"라고 말해 하드 트레이닝을 예고했다. 

맛있게 밥을 먹는 상승형재에 대해 박진영은 "조미료가 없으면 맛이 없다는 건 잘못된 생각이다. 친환경 재료로 충분히 맛있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승기는 "친환경 재료를 쓰면 식비가 상당하지 않냐"라고 물었다. 

박진영은 "1년 식대가 약 20억 원 정도다"라며 "직원분들 뿐만 아니라 연예인도 먹고 연습생들도 다 여기서 밥을 먹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습생들을 보며 마음 아팠던 게 부모님들은 우리를 믿고 맡기는 건데 성장기 때 인스턴트식품만 먹고 하는 게 죄책감으로 다가오더라"라며 "물론 데뷔를 안 하는 애들도 있겠지만 여기 와있는 동안은 내 책임 아니냐"라고 말해 상승형재를 감동시켰다. 

육성재는 "정말 연습생으로서 엄청난 축복 같다. 사실 나는 데뷔를 안 해도 여기 와서 밥을 먹고 싶었을 거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진영은 "연습생들이 여기 와서 밥을 먹는 걸 보니까 너무 흐뭇하더라. 휴가 중인 직원도 밥을 먹으려고 여기 나온 걸 보고 너무 행복했다"라며 "그렇게 해서 연예인들과 직원들이 건강해지면 우리 회사는 더 좋은 거 아니냐"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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