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뮤직

박효신, 박성연과 완성한 신곡…세대차 뛰어넘은 앙상블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3.11 08:19 수정 2019.03.11 08:27 조회 1,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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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가수 박효신(38)의 신곡 '바람이 부네요'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바람이 부네요'는 지난 10일 오후 6시 공개된 신곡으로 박효신이 데뷔 20주년을 기념한 프로젝트 '러버스(LOVERS) 2019'의 하나다.

피아노 연주와 함께 오케스트라 선율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발라드였다. 무엇보다 두 보컬의 근사한 앙상블이 노래의 품격을 높였다.

박효신의 이름과 더불어 낯선 이름을 발견할 수 있었다. 박성연(64), 한국 재즈계의 대모 격인 인물이다. 두 사람은 26년의 나이차를 뛰어넘어 음악으로 하나가 됐다.

박효신은 "겸손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임했고 지나온 시간 속 서로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아련함, 그리고 삶의 소중함을 잘 담아내려 노력했다"며 "박성연 선생님과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함께 할 수 있어서 뜻깊게 다가왔고, 후배 가수로서 커다란 책임감도 느껴진다. 선생님께서 오랫동안 건강하게 이 자리를 굳건히 지켜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바람이 부네요'는 박효신의 히트곡 '야생화' '별 시' 등을 함께 작업한 뮤지션 정재일(37)이 편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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