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출연했으면"…100회 맞은 '본격연예 한밤', 김구라-박선영 전격 인터뷰

최종편집 : 2019-03-11 12: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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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출연했으면"…100회 맞은 '본격연예 한밤', 김구라-박선영 전격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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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100회를 맞는 SBS 이 2MC, 김구라-박선영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SBS의 공식 페이스북,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습터뷰'를 위해 흔쾌히 인터뷰에 응한 두 사람은 의 100회를 맞은 감회를 흐뭇한 표정으로 털어놓았다.

김구라는 "100회면 2년이 넘은 기간이다. 그 정도면 이제 시청자들의 눈에 어느 정도 익은 것 같다"고 자평했고, 박선영 아나운서는 "김구라 씨를 이 프로그램으로 처음 만났다. 어색하게 시작했던 느낌이 있는데 이제는 눈빛만 봐도 통할 정도로 익숙해졌다. 그 정도의 시간만큼 시청자에게 다가갈 수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몇 회까지 진행이 가능할지를 묻는 질문에 김구라는 "직원인 박선영 아나운서와 달리 나는 프리랜서기 때문에 장담할 수는 없다. 계속 하면 너무 좋지만 프로그램은 남고 진행자는 바뀌는 것이기 때문에 하는데 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초연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박선영 아나운서는 "김구라 씨보다 한 회는 더할 거 같다. 지난번에 한 회 쉬고 오셨기 때문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아이템을 묻는 질문에 김구라는 "안 좋은 소식도 많았지만, 기쁜 소식을 꼽고 싶다. 이세창 씨하고 배기성 씨 결혼하는 모습이 제일 재밌고 즐거웠다. 그분들이 너무 유쾌해서 기억에 남는다"고 답했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본격연예 한밤 타이틀을 달고 첫 회를 시작하면서 시국에 맞게 촛불 문화에 대해 다뤘던 것이 기억이 난다. 연예 정보 프로그램도 이렇게 깊게 다룰 수 있구나라는 것에 뜻깊기도 하고 놀랍기도 했던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타 방송사 연예 정보 프로그램과의 차별성을 묻는 질문에 김구라는 "연예정보 프로그램은 기본적으로 다루는 것은 비슷하다. 하지만 본격연예 한밤은 타사와 달리 교양 제작진이 만들기 때문에 이슈를 발굴해내는 능력이 뛰어나고 사건을 다루는 시야가 깊다는 점이 강점이다. 나는 타 방송사에서 시사 프로도 하고 있고, 연예계 쪽 이야기를 방송에서 다룬 바 있다는 부분이 경쟁력이 있지 않을까 싶다"며 프로그램의 차별성과 본인의 진행자로서 강점을 평했다. 타 방송사 경쟁프로의 MC 신현준과 이상민의 방송 모니터링을 하느냐는 질문엔 "안 본다. 뭐하러 보나"라며 단호하게 대답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이어서 큐레이터들과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김구라는 "유재필 씨는 참 열심히 한다. 구김살 없이 인터뷰를 하는 능력이 대단하다. 에이프릴 나은 양은 순수한 점이 매력적이고 말이 느린 것이 오히려 차별화돼서 좋다. 서재원 씨는 은근 자기 비하적인 유머코드가 있고, 신동헌 기자는 워낙 자기 몫을 기본적으로 잘해준다. 김윤상 아나운서는 특유의 뻔뻔함이 강점이고, 얼마 전에 들어온 소슬지 씨는 준비성이 철저하더라"라며 본인 캐릭터답지 않은 폭풍 칭찬을 건네 촬영장의 화목한 분위기를 짐작케 했다.

아들인 MC 그리가 어떤 소식으로 에 출연했으면 하냐는 질문에는 "음악을 하기 때문에 음악 소식으로 만났으면 좋겠다. 곧 음원이 나온다고 하니까 한번 기대를 해보겠다"며 부성애를 드러내기도 했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처음에 연예정보를 잘 몰라서 김구라 씨께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 부분이 있었다. 근데 생각보다 함께 너무 잘 해왔던 것 같다. 감정적으로도 위로가 되기도 했다"며 파트너인 김구라와의 찰떡 호흠을 자랑했다.

또 새로운 큐레이터로 누가 합류했으면 좋겠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신입 아나운서들이 시청자들께 인사를 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따뜻한 선배의 모습을 보인 박선영 아나운서는 "욕심을 내자면 BTS가 한밤에 출연을 해주면 얼마나 좋을까"라며 함박미소를 지었다.

또 박 아나운서는 이 다뤘으면 하는 뉴스로는 '북미 정상회담'을 꼽았다. "심층적인 기획이 가능하다는 '본격연예 한밤'만의 강점이 있기 때문에 지금 제일 핫한 북미 정상회담과 앞으로의 남북 정세 등을 연예계에 녹여서 담아보면 좋을 것 같고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김구라는 "항상 상시 대기하는 제작진에게 고마운 마음이 있다. 조금 더 저희만의 시각을 담아서 소식을 전달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시청자 분들께서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또 박선영 아나운서는 "에서 '본격연예 한밤'으로 바뀌면서 녹화방송이 되었다. 생방에서 녹화방송으로 바뀌면서 오히려 깊숙이 다룰 수 있는 강점이 생겼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많이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100회를 맞은 은 오는 12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