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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루머 피해' 이청아·정유미, 법적 대응 예고 "매우 불쾌"

최종편집 : 2019-03-13 11:06:35

조회 : 6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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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정준영 동영상' 악성 루머로 피해를 보고 있는 배우 이청아, 정유미 측이 강경대응 입장을 밝혔다.

이청아의 소속사 킹스엔터테인먼트는 13일 "이청아는 지난 2013년 정준영과 한 뮤직비디오 촬영을 함께 진행한 것 외에는 사적인 친분이 없는 관계"라며 "현재 각종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악성 루머 또한 배우와 관련 없는 일로 전혀 사실이 아님을 강조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내용을 유포하고 확대 재생산해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모든 SNS, 게시글과 댓글들을 수집해 책임을 물을 것이며 법적 절차를 토대로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 말했다.

같은 날 정유미의 소속사 스타캠프202도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메신저 등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특정 루머에 소속 배우 정유미가 언급되고 있으나, 이는 모두 사실무근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터무니없는 루머에 소속 배우의 이름이 거론되는 것조차 매우 불쾌한 상황"이라 밝혔다.

그러면서 "당사는 소속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가 지속될 경우 이와 관련하여 법적인 처벌로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SBS는 가수 겸 방송인 정준영이 동료 연예인과 지인들이 있는 모바일 메신저에서 불법 촬영한 성관계 영상이나 사진을 수차례 올려 유포, 확인된 피해 여성만 10명이라고 보도해 큰 파문을 낳았다. 이에 경찰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정준영을 입건했다.

이후 온라인 사이트와 모바일 메신저에서는 증권가 지라시 형태의 글로 정준영이 공유한 성관계 동영상의 피해자라며 몇몇 여성 연예인들의 이름이 퍼졌다. 그 이름들 중에는 과거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정준영과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정유미, 뮤직비디오에 함께 출연했던 이청아도 있었다.

이에 두 사람의 이름은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오르며 네티즌의 관심을 받았다. 허위 지라시로 인해 애꿎은 연예인들의 2차 피해로 이어진 상황이다.

억울한 입장이지만 이청아와 정유미는 의연하게 대처했다. 이들은 "걱정말아요"라는 글을 각각의 SNS에 올리며 이번 사건과 무관함을 간접적으로 해명하고, 동시에 팬들을 안심시켰다.

다음은 배우 이청아 악성 루머 관련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킹스엔터테인먼트입니다.

배우 이청아와 관련된 악성 루머에 대한 공식입장 전달드립니다.

이청아는 지난 2013년 정준영과 한 뮤직비디오 촬영을 함께 진행한 것 외에는 사적인 친분이 없는 관계임을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현재 각종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악성 루머 또한 배우와 관련 없는 일로 전혀 사실이 아님을 강조드립니다.

당사는 내용을 유포하고 확대 재생산해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모든 SNS, 게시글과 댓글들을 수집해 책임을 물을 것이며 법적 절차를 토대로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입니더.

소속배우 보호를 위해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으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배우 정유미 악성 루머 관련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스타캠프202입니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메신저 등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특정 루머에 소속 배우 정유미가 언급되고 있으나, 이는 모두 사실무근임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터무니없는 루머에 소속 배우의 이름이 거론되는 것조차 매우 불쾌한 상황입니다.

당사는 소속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가 지속될 경우 이와 관련하여 법적인 처벌로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입니다.

이후 추가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악의적으로 확대 재생산하는 자들에 대해서도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민형사상의 법적 조치를 강구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