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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육종암 투병 "수술 무사히 끝나…응원 잊지 않겠다"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3.14 11:39 수정 2019.03.14 12:36 조회 5,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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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김혜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김영호(52)의 육종암 투병 소식이 전해졌다.

김영호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함께 걱정해주고 기도해줘서 수술이 무사히 끝난 것 같다. 앞으로 힘든 싸움을 하겠지만 지금 이 응원을 잊지 않겠다"라는 글을 올려 수술을 받았음을 알렸다.

이어 14일 오전 한 매체는 김영호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가 현재 육종암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영호는 한 달 전 육종암 진단을 받았고, 허벅지에 생긴 악성 종양 제거 수술을 받은 후 항암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김영호 김혜진

동료 배우 김혜진은 김영호가 입원한 병원에 문병 갔던 상황을 SNS에 공개했다. 그는 김영호와 함께 카메라를 바라보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과 함께 김혜진은 "오랜 세월 언제나 강인한 버팀목이 되어 주었던 울 영호 행님. 악성종양 따위 한방에 날리시고 무사히 수술 자알 마치셨다고~ 세상에 널리 알리라 명 받아 소식 전합니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아울러 "남은 항암치료도 거뜬히 싸워 이길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라고 전했다.

김영호는 지난 1999년 영화 '태양은 없다'로 데뷔, 이후 영화 '유령'(1999), '블루'(2003), 드라마 '야인시대'(2002), '두 번째 프러포즈'(2004), '소금인형'(2007), '기황후'(2013), '슈츠'(2018) 등에 출연했다.

[사진=김영호, 김혜진 인스타그램]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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