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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 FT아일랜드 탈퇴+연예계 은퇴 "반성하는 삶 살 것"

강경윤 기자 작성 2019.03.14 17:15 수정 2019.03.14 20:10 조회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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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FT아일랜드 멤버 최종훈이 팀을 탈퇴하고 연예계에서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최종훈은 가수 정준영과의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불법 촬영된 동영상을 전송받는 등 물의를 일으켰다.

14일 FNC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잇따른 사건에 연루되어 물의를 빚은 최종훈에 대해 금일 자로 FT아일랜드 탈퇴를 결정했다."면서 "당사는 이번 사안에 대해 사실을 감추거나 덮으려는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본인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하나 불법 행위와 관련해 추가로 의심되는 정황이 있어 이번 주 내로 경찰 조사를 성실하게 받을 예정"이라면서 "최종훈은 팀에서 영원히 탈퇴하고 연예계를 은퇴한다."고 밝혔다.

앞서 최종훈은 2016년 경 가수 정준영, 승리가 포함된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불법 촬영된 동영상을 공유받았고, 더불어 2016년 음주운전으로 적발됐으나 보도를 무마시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사안의 심각성과 책임감을 통감하고 있으며 경찰 조사 과정에서 사실이 명명백백히 가려질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라면서 "최종훈은 과거의 부적절하고 부끄러운 언행으로 피해를 보신 분들에게 사죄를 드리며, 많은 팬과 팀 멤버들에게 깊은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서도 뼛속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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