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가로채널' 김영철 "이병헌 삼촌이 내 친구"…유출된 미국 대입시험지 공개 "한 권에 오천만원"

최종편집 : 2019-03-15 08: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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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가로채널' 김영철 "이병헌 삼촌이 내 친구"…유출된 미국 대입시험지 공개 "한 권에 오천만원"  기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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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유출된 SAT 시험지가 공개됐다.

14일 밤 방송된 SBS '가로채!널'(이하 )에서는 '다다익설' 코너를 통해 대입 사교육과 관련한 뒷이야기가 밝혀졌다.

앞서 양세형은 "'야인시대'가 안재모 씨 덕분에 시청률이 고공행진을 하다 김영철 씨가 등장하면서 시청률이 거의 다 부서졌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김영철은 "그런데 시청률은 떨어져도 지금 살아남은 건 '사딸라' 하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영철은 유행어 '사딸라'를 낳은 '야인시대'의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그는 "김두한의 28세부터 투입되기로 했는데 당시 내가 51세였다"며 "그런데 청년 시절 말고 16세부터 내가 나가겠다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그 말에 양세형과 강호동은 "중학교 3학년이다"며 웃었다. 그러자 김영철은 "당시 작가가 '너 반백살이다'고 만류했다. 그래서 처음부터 안하면 안 찍겠다고 말했다. 그러다가 작가의 설득에 결국 출연했다"고 전했다.

함께 호흡을 맞춘 이병헌에 대해서도 "알고 보니 이병헌의 삼촌이 내 고등학교 짝꿍이었다"며 남다른 인연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탤런트 협회장을 하던 당시 이병헌에게 축하 전화를 받았던 김영철은 "'회비 1억만 내라'고 농담을 했다. 며칠 뒤에 다시 전화가 오더니 조심스럽게 '오천만 원만'이라고 말하더니 곧장 입금했다"며 "삼촌 친구라고 내가 해준 것도 없는데 무척 고마웠다"고 전했다.

한편 '다다익설' 코너에서는 대치동 거리에서 모여 사교육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심용환은 "이쪽에서 10년 넘게 역사를 가르쳐서 잘 아는 곳이다"고 전했다.

전범선 역시 "강원도에 살았지만 중학교 때 민사고를 가기 위해 이곳에 와서 논술을 배웠다"고 말했다. 토마스도 "저도 이 동네에서 외국어를 과외했었다"고 밝혔다.

토마스는 "과외를 하는데 어느 날 어머니가 수업을 이렇게 하지 마라, 고 말하셨다. 어떻게 방법을 아셨나 궁금했는데 방에 카메라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전범선은 "드라마를 보면 코디한테 혼나는 선생님들이 있다. 내가 그중에 한 명이었다. 유학생들 대상 대입 선생님을 했었다. 그때 외국인 친구가 있었는데 원서를 대필해주면서 몇천만 원을 받았을 것이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뒤이어 전범선은 자신이 선생님으로 일하던 당시, 유출되었던 SAT 시험지를 공개했다. 전범선은 "미국에서 시험을 본 친구들이 문제를 복기해서 다시 시험지를 만들어 유출했다고 들었다. 이게 한 권당 오천만 원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