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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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열혈사제' 김남길X김성균, 고준 별장 잠입…이하늬 '비명'

작성 2019.03.16 23:16 수정 2019.03.17 14:46 조회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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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


[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김남길이 이하늬를 기절시켰다.

16일 방송된 SBS '열혈사제'(극본 박재범, 연출 이명우) 19-20회에서는 별장에 숨어 있던 김해일(김남길 분)이 박경선(이하늬 분)에 발각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승아(금새록 분)는 김해일에게 "새로운 것을 발견했다"며 왕맛푸드가 황철범(고준 분)의 별장으로 출장 간 날이 이영준(정승환 분) 신부가 사망한 날이라고 전했다.

이에 김해일, 서승아와 구대영(김성균 분)은 왕맛푸드를 찾아갔다. 그리고 별장으로 출장 갔던 왕맛푸드 직원들에 심문을 시작했다. 직원들은 "다른 남자가 도착해서 별장에 들어가는 걸 봤다"며 "걸음걸이가 노인 같았다"고 말했다.

김해일은 "별장이 키포인트다. 이영준 신부님이 별장에서 살해된 거면 거기에 혈흔이든 뭐든 있을 것이다"며 "기묘한 침투 작전을 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박경선은 강성태(김형묵 분)으로부터 구담구 카르텔에 함께 하자는 제안을 받았다. 이후 술자리에서 황철범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그가 김해일 신부를 처리한 장본인인 것을 알게 되었다.

황철범은 따로 나온 박경선에게 다가가 "구담성당 다니는 검사님 맞죠?"라고 인사했다. 박경선은 "그래서 이영준 신부 어떻게 한 건데?"라며 "너 내 앞에서 딱 두 가지만 하지 마. 친한 척. 센 척"이라고 말하고 떠났다.

그러나 황철범은 박경선 집 앞에 차를 갖고 다시 나타났다. 황철범은 "구청장님께서 선물로 보내주셨다"며 "이 차 좋은 차니까 검사님 성질대로 막 몰고 다니십쇼"라고 전했다.

차에 탄 박경선은 "좋긴 좋네. 마음만 불편하네"라고 혼잣말했다. 그 모습을 우연히 본 김해일은 "재산 증식을 차로 시작하네. 쓰레기지, 쓰레기"라며 혀를 찼다.

그때, 별장에 숨어있던 구대영은 움직임을 포착하고 김해일에게 전화했다. 김해일은 장비들을 챙겨 오토바이로 별장으로 향했다.

그리고 구대영과 함께 복면을 나눠 쓰고 별장 안으로 들어갔다. 그곳에서 김해일은 유리 탁자가 있던 자리를 추리하고 이어 혈흔을 채취해냈다.

그 순간 별장으로 박경선을 포함한 구담구 카르텔 인원들이 들어왔다. 별장 속에 숨어있던 김해일과 구대영은 황철범의 눈을 피해 겨우 몸을 숨겼다.

하지만 박경선이 화장실을 가기 위해 2층으로 올라왔다. 박경선은 복면 차림의 김해일과 구대영을 보고 소리를 질렀고 그 순간 김해일은 박경선을 기절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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