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홍상수가 포착한 김민희 그리고 '강변호텔'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3.19 11:29 수정 2019.03.19 11:33 조회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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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6번째로 협업한 영화 '강변호텔(홍상수 감독)'의 공식 스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영화를 이끈 기주봉, 김민희, 송선미, 유준상, 권해효 등 배우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강변호텔'을 통해 제71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와 제56회 히혼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해외 평단의 극찬을 받은 기주봉은 극 중 강변에 있는 호텔에 공짜로 묵고 있는 시인 역할을 맡아 특유의 개성과 깊이 있는 연기로 '강변호텔'의 뉘앙스를 만들어냈다.

손의 상처를 바라보고 있는 김민희, 인형을 들고 아버지인 기주봉에게 사진을 찍히고 있는 유준상과 권해효, 눈 쌓인 강변에서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송선미 등 홍상수 감독의 전작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들 역시 각기 다른 모습으로 등장, 한겨울 강변을 찾은 이들의 사연과 관계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강변호텔'은 오는 27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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