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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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샷 없었다"…'라디오스타' 하차 차태현, 마지막 방송 어땠나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3.21 08:45 수정 2019.03.21 08:47 조회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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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내기 골프'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배우 차태현이 '라디오스타'에서 하차했다. 그의 마지막 '라디오스타'는 어땠을까.

지난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차태현의 마지막 방송이었다. 당초 제작진은 "차태현의 분량을 최대한 고심해 방송하겠다"라고 밝혔던 바. 그의 분량은 전에 비해 확 줄었다.

'라디오스타'가 MC들과 출연진의 질문과 답변이 정신없이 오가는 토크쇼인 만큼, 차태현의 분량을 완전히 들어내기에는 현실적으로 힘들다. 그래서 차태현이 '통편집' 되지는 않았고, 질문하고 리액션하는 모습들은 그대로 전파를 탔다. 하지만 그의 단독샷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차태현

이날 방송에선 차태현의 하차와 관련해 별다른 언급은 없었다. '라디오스타'는 차태현의 공백을 공석으로 놔두고, 향후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3MC 체제로 방송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차태현은 지난 17일 KBS 예능 '1박2일'에 함께 출연 중인 개그맨 김준호와 해외에서 수백만 원 대의 내기 골프를 쳤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차태현은 해외가 아닌 국내였고, 돈은 그 자리에서 바로 돌려줬다고 해명하면서도 "이로 인해 실망하신 저의 팬분들, 그리고 '1박 2일'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너무 죄송하다. 저로 인해서 다른 멤버들까지 피해를 주게 돼 미안하다. 그래서 이후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려고 한다"라고 사과하며 모든 방송 하차를 선언했다.

[사진제공=MBC]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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