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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 음주단속 경찰관에 금품제공 시도 정황 '형사 입건'

강경윤 기자 작성 2019.03.21 12:08 수정 2019.03.21 15:59 조회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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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FT아일랜드 출신 가수 최종훈이 과거 음주운전 현장 단속 당시 경찰관에게 금품을 주려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경찰은 최종훈을 형법상 뇌물공여 의사표시 혐의 등으로 입건했다.

21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최 씨는 지난 2016년 2월 서울 이태원동 일대에서 경찰의 음주단속에 걸렸을 당시 현장 경찰관에게 200만원의 금품을 주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최종훈의 음주운전 측정을 무마하기 위한 뇌물 수수는 이뤄지지 않았다. 해당 경찰관이 최종훈의 제안을 거절했기 때문. 이후 최종훈은 검찰에 송치돼 250만원의 벌금과 100일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경찰은 "해당 경찰관으로부터 당시 상황에 대한 진술을 들었다. 어떤 식으로 뇌물 공여 의사 표시를 했는지 등은 추가로 수사해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훈은 음주운전 보도 무마와 관련 경찰 유착 의혹뿐 아니라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도 받고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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