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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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이슈' 방송사고 공식 사과 "촬영·편집에 최선 다하겠다"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3.22 09:38 수정 2019.03.22 09:41 조회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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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이슈 포스터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수목극 '빅이슈' 측이 방송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빅이슈' 측은 21일 밤 방송이 끝난 후 "'빅이슈'의 방송사고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공식 사과했다.

이어 "이날 방송분의 경우 상황실 및 사고 장면 등에서 다수의 CG컷이 있었으나 CG 작업이 완료되지 못한 분량이 수차례 방송되었다"라고 설명하며 "시청자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 또한 열연과 고생을 아끼지 않은 연기자와 스태프분들께도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21일 방송된 '빅이슈' 11, 12회에는 CG 작업이 제대로 되지 않은 장면들이 다수 전파를 탔다. 박지빈(백은호 역)이 강에 빠진 장면과 수영장에서 수중촬영으로 촬영한 장면이 제대로 합성되지 않았고, 그린 스크린 앞에서 연기한 한예슬(지수현 역)의 모습도 그대로 노출됐다. 또 '창 좀 어둡게', 'OO을 지워주세요'와 같은 CG팀에 보내는 요청 자막이 등장했고, TV, 사진 등이 나오는 신들은 합성이 말끔하지 못해 둥둥 떠다니는 느낌을 줬다.

'빅이슈' 측은 "향후 방송분에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촬영 및 편집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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