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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재현, 서울대→연세대 의대 이유는? “학생운동 하다가 제적”

최종편집 : 2019-03-24 15:36:49

조회 : 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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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예능프로그램 '백년손님'에서 활약했던 의사 남재현 씨가 대학을 두 번 갔던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남재현은 최근 방송된 KBS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해 초등학교 시절 친구를 찾았다. MC 김용만은 남재현에 대해 “이분이 어눌하게 말하시지만 사실 서울대 입학생이고, 서울에만 쭉 살았다. 그리고 정말 소문난 명의다.”라고 말해 남재현의 어깨를 으쓱하게 했다. 

이에 남재현은 “방송에선 얼굴도 밝고 자유분방하고 하지만 어릴 때는 그러지 못했다. 내성적이고 소심하고 그랬다. 초등학교 때 그랬다.”면서 초등학교 시절 자신에게 잘 대해준 친구를 찾는 이유를 털어놨다. 

남재현은 “어머니와 네 살 때부터 헤어져서 살고 있던 시절이었다. 저희 아버님은 결핵을 앓고 계셔서 수술하고 요양원도 많이 들어가 계셔서 외할머니 손에 자랐다. 초등학교 6학년 때 효영이라는 친구를 만났는데 그 친구를 통해서 많이 바뀌게 됐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그러면서 남재현은 서울대학교에 진학했으나 제적당했던 과거도 공개했다. 그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합격해서 다니다가 2학년 2학기 등록기간에 제적당한 사실을 알게 됐다. 당시에는 학교 안에 경찰들이 들어와 있던 시기였다.”며 민주화 운동에 참여하다 제적당한 사실을 설명했다. 

남재현은 “아버지한테 말하니 재떨이를 던지시더라. 다시 시험을 준비해서 두 달 반 만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에 입학했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의대에 진학한 이유에 대해서는 남재현은 “아버지가 결핵을 앓으시기도 했지만 당뇨, 혈압, 부정맥 등 합병증으로 오랜 기간 치료받으셨다. 의사들이 불친절하기도 하고 아버지가 온갖 병은 다 가지고 있으니까 의대에 가서 치료해드려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설명했다.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