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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한국 관광 활성화 위해 나섰다…1년 만에 중국행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3.25 14:16 수정 2019.03.25 14:25 조회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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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한류스타 박해진이 1년 만에 중국 팬들과 만났다.

박해진은 23일 중국 난징에서 열린 '2019중국 난징 한국 여행 B2B&C콘텐츠 페스티벌'에 초청돼 한국 스타로는 유일하게 단독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다소 침체된 한국과 중국 간의 관광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한국 여행지와 새로운 콘텐츠를 보여주고자 마련된 행사다.

이날 박해진은 단독으로 팬사인회를 열고 중국 팬들과 한국 여행 이야기를 나누며 선물을 증정하는 등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박해진을 보기 위해 일찌감치 공항으로 몰려든 중국 팬들은 환호성을 보내며 오랜만에 중국을 방문하는 박해진을 뜨겁게 환영했고, 입국장부터 식당까지 박해진의 동선을 함께 하며 박해진의 일거수일투족을 카메라에 담는 등 여전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박해진 또한 몰려든 중국 팬들 한 명 한 명에게 눈인사를 전하며 '매너남의 정석'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관광공사 상하이 지사장은 박해진에게 한국관광공사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 "오랜만에 특별한 행사와 함께 한국 배우를 중국에서 만나는 것이 감동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혀 현장에서 큰 박수를 받았다.

박해진의 사인회에는 팬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참석해 여전히 한국에 관심이 많음을 보여줬고, 박해진은 사인을 받으며 울먹이는 팬들을 일일이 챙기며 훈훈한 모습을 이어갔다.

이날 사인회에 당첨되지 못한 팬들을 위해 박해진은 직접 팬들이 모인 장소로 찾아가 한 명씩 악수를 해주는 등 '팬바보'다운 면모로 다시 한 번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박해진은 "오랜만에 중국에 뜻깊은 행사로 찾아뵙게 되어 기쁘다. 늘 이렇게 모두와 소통하면서 즐거운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 뜨거운 환영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좋은 에너지를 가지고 한국으로 돌아가 중국에도 좋은 드라마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박해진은 한국과 중국 간 사드 갈등 당시에도 유일하게 '완판남'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브랜드의 한중 모델로 활동한 바 있다. 다양한 작품과 기부 활동을 통해 중국에서 높은 인지도와 폭넓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박해진의 큰 영향력에 이번 페스티벌에도 단독 행사에 초청됐다. 특히 박해진은 지난해 4월 중국 현지에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심기 활동을 벌인 후 첫 중국 방문이라 더욱 감회가 새로웠다고 밝혔다.

한편 박해진은 지난 8일 새 드라마 '시크릿'(가제, 극본 이선영 연출 오종록) 촬영에 돌입했다.

[사진제공: 한국관광공사 상하이지사, 마운틴무브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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