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해치' 정문성, 정일우에 경고 "궁궐 안에 피 냄새 나는 역풍이 불 것"

작성 2019.03.25 22:20 조회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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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


[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정문성이 정일우에게 경고했다.

25일 밤 방송된 SBS '해치'(극본 김이영, 연출 이용석) 25-26회에서는 연잉군 이금(정일우 분)이 밀풍군 이탄(정문성 분)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탄은 입궐을 한 뒤 이금을 찾아갔다. 이탄은 이금에게 "인간은 말이에요. 다 똑같아요, 저하"라며 "내 것, 내 목숨이 위협받으면 무슨 짓이든 못할 짓이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역풍. 곧 이 궐에 저하를 날려버릴 역풍이 불어닥칠 것이다"며 "그 바람엔 비릿한 피냄새가 진동을 한다"고 이금에게 경고했다.

경종은 이탄의 상소문을 보고 분노했다. 그리고 세제의 시강원이 역시 급히 취소되었다.

한편 이조 정랑의 새 인사를 위해 재심사가 이뤄진다는 방이 붙었다. 이에 궁궐은 이것이 대리청정을 뜻하는 것이라며 소란스러워졌다.

이금은 "자정을 할 수 있게 먼저 시간을 줘야 한다"며 "압력이 커질 수록 반발도 커질 것이다"고 경종에게 전했다.

경종은 "나는 뒷문을 열어주라는 것이냐. 과연 세제의 정무 감각이 탁월하구나. 이러니 내가 왕이라는 것이 우스워보이겠지"라고 말했다.

이어 이금은 "전하께서 나를 경계하고 계셨다. 궁궐에 부는 이상한 분위기는 밀풍군과 관계가 없는 것인가"라며 의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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