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설경구 "전역 임시완, 자랑스럽다"…'불한당' 브로맨스 ing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3.27 17:59 수정 2019.03.28 22:19 조회 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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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한당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설경구가 임시완의 제대를 축하했다.

설경구는 오늘(27일) 오후 SNS에 "2017년 7월 11일 더운 여름 이른 아침부터 짠했었는데, 임시완이 오늘 드디어 감격의 제대를 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은 2년 전에 찍은 것이었다. 머리를 짧게 자르고 입대를 준비하는 임시완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설경구는 "엄청 고생 많이 했고 엄청 자랑스럽습니다! 멋진 사람 임시완!"이라며 후배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임시완

두 사람은 2017년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에서 진한 브로맨스를 선보이며 '불한당원'('불한당'의 팬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았다.

임시완도 선배 설경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전역식에서 설경구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임시완은 "아직도 연락하고 지낸다. 휴가 때 여러 번 만났다"며 "영화 이야기를 하고 군대 생활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자주 뵀던 기억이 난다. (설경구) 선배님이 집밥 먹여주고 싶다고 하셔서, 오늘이라고 뵈려고 했다. 촬영이 막바지라서 끝나고 뵙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설경구는 '불한당'을 연출한 변성현 감독의 신작 '킹메이커' 촬영을 앞두고 있다. 임시완은 제대 후 복귀작으로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를 선택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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