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방송 촬영장 핫뉴스

'농부사관학교' 윤보미 "정은지 커피차, 에이핑크 응원 고마워"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3.28 15:22 수정 2019.03.28 22:27 조회 377
기사 인쇄하기
윤보미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농부사관학교'의 에이핑크 윤보미가 멤버들의 응원을 전했다.

28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모비딕 숏폼 드라마 '농부사관학교'(극본 이윤보 김다영, 연출 김다영)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윤보미, 이태환, 이민지와 김다영 감독, 박재용 모비딕 팀장이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부탁했다.

'농부사관학교'는 시골 고구마 농가의 딸 강한별(윤보미 분)이 국립대한농수산대학으로 입학하면서 농업에 애정을 느껴가는 과정과 신입생 친구들의 에피소드를 그린 숏폼드라마로, 프로 농부를 향한 청춘들의 꿈과 열정, 그리고 우정을 따뜻하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보미는 "처음에 대본을 보고 농부, 농사란 소재로 드라마를 만든다는 것이 너무 새로웠다"며 이 작품의 출연 섭외가 처음 들어왔을 때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농부를 향한 청춘들의 열정을 드라마로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각오를 전했다.

윤보미는 '농부사관학교'에서 여주인공 강한별 역으로 분한다. 극 중 강한별은 배우를 꿈꾸다가 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대한농수산대학에 입학, 점차 농사와 농부의 매력에 빠져드는 식량 작물학과 1학년 신입생이다.

윤보미는 "한별이란 친구가 저와 성격이 비슷해서 성격을 표현하는 것에 있어서 어려움은 없었지만, 제가 연기 경험이 적다 보니 모든 게 다 공부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촬영장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촬영장에 놀러 가는 느낌이었다"라며 "김다영 감독님이 친절하게 잘 알려주셔서 촬영을 무사히 할 수 있었다. 연기가 재밌다는 걸 알려주신 고마운 분"이라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윤보미는 에이핑크 멤버들의 응원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정)은지가 화이팅하라고 촬영장에 커피차도 보내줬고, 다른 멤버들도 문자로 드라마 꼭 보겠다고 응원해줬다"며 에이핑크의 훈훈한 동료애를 전했다.

윤보미는 "즐겁게 열심히 한 만큼, 저희도 기대가 된다"라고 곧 공개될 드라마에 기대감을 드러내며 "농부, 농사를 향한 청년들의 열정도 많이 관심 가져 주시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밝혔다.

모바일 콘텐츠를 제작하는 SBS 모비딕의 '숏폼드라마'는 16부작, 20부작 같은 기존의 드라마 형태가 아닌 4부작 정도의 짧은 길이로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는 포맷의 드라마다. SBS 모비딕은 앞서 숏폼드라마로 인피니트 성종 주연의 '갑툭튀 간호사'를 선보인 바 있다.

'농부사관학교'는 오는 30일(토) 밤 12시 20분 1부와 2부가, 4월 6일(토) 3부와 4부가 방송된다. 이후 POOQ과 SBS 모비딕 채널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사진=백승철 기자]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