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더 팬' 카더가든 셀프디스(?) "단체채팅방에서 나는 회식 권유하는 부장님 같다"

작성 2019.03.30 00:33 수정 2019.03.31 11:31 조회 624
기사 인쇄하기
더팬


[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카더가든이 팬마스터 4인을 완벽하게 성대모사했다.

29일 밤 방송된 SBS '더 팬 라이브 온 에어'(이하 '더 팬')에서는 더 팬 TOP 5의 콘서트에 팬마스터 이상민이 MC로 등장했다.

MC 이상민은 더 팬 TOP5들을 무대로 부르며 "방송이 끝나고 어떻게 지냈냐"고 물었다. 이에 트웰브는 "많이 먹고 많이 술 먹고 지냈다. 요즘 다시 노래 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용주는 "토요일만 그렇게 팬 분들 생각이 나더라"고 답했다. 이 모습에 이상민은 "트웰브가 아직 사회생활을 모르는 것 같다"며 농담했다.

비비는 "그동안 살을 좀 찌웠다"고 답했다. 이상민은 "어떻게 살을 찌웠냐"고 물었고, 비비는 "누워서 먹으면 된다"며 웃으며 답했다.

임지민은 "이 콘서트 준비를 계속했다. 방송 끝나고 하는 첫 무대라서 잘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러자 이상민은 "막내인데도 완벽주의가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카더가든은 "재방송을 계속 보고 있었다. 옛 영광을 추억하면서 지내고 있다. 지금은 평범한 30대 청년이 되어 버렸다"고 답했다.

이어 단체채팅방에서 가장 많이 말을 하는 사람으로 카더가든이 뽑혔다. 그는 "제가 친구가 많지 않아서 모임을 주도하려고 하고 있다. 그런데 친구가 마치 회식을 권유하는 부장님 같다고 하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카더가든은 "팬마스터님들을 성대모사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무대를 보고 감탄하는 4명의 팬마스터들을 성대모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다섯 명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팬들을 만들었고 콘서트까지 했는데 이런 인연을 올해까지는 끌고 갔으면 좋겠다. 팬들과의 교감을 완벽하게 만들고 올해는 이 친구들이 음악적으로 자주 어울렸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후 용주가 박재범의 '좋아' 무대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어 그는 자작곡인 '울었으면 좋겠다'를 최초로 공개했다.

용주는 "울고 싶은데 참아야 하는 상황들을 생각하고 만든 노래다. 오늘 오신 분들이 잘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며 자작곡을 소개했다.

마지막 무대를 앞두고 카더가든은 "요즘 저희들 모두 이렇게 행복한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행복하다. 감사하다"며 인사했다. 이어 용주, 임지민, 트웰브, 카더가든, 비비 모두 무대에 올라 'Last dance'를 열창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