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집사부일체' 강형욱, 경찰견 레오와 재회 "많이 늙었구나" 울컥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9.03.31 19:11 조회 4,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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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강형욱이 레오와의 재회에 울컥했다.

31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8년 만에 재회한 강형욱과 옛 친구 레오의 재회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강형욱은 자신의 과거를 기억하는 오랜 친구 레오와의 만남에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강형욱은 레오의 은퇴식을 맞아 상승형재와 함께 부산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강형욱은 레오의 은퇴식에 앞서 레오와 만남을 가졌다. 경찰 과학수사대 체취증거견으로 활약한 레오와의 오랜만의 만남에 강형욱은 "많이 늙었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강형욱에게 자연스럽게 안기는 레오에 레오와 함께 생활해 온 경위는 "아니다. 얘는 보통 이렇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런 모습에 강형욱은 "레오가 평소와 다르지 않은 모습이라 난 너무 좋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이다. 레오에 대한 책임감도 많이 느낀다. 잘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8년 동안 레오와 함께 생활했던 경위님은 "만약 강형욱 씨가 레오를 데려가지 않는다면 내가 집사람한테 혼나면서 키워야 될 거다"라며 "보통 노견은 질병을 한 두 가지 가지고 있다. 그래서 입양이 힘들어 내가 여생을 책임질 생각이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레오의 은퇴가 많이 아쉽다. 제가 발탁해서 지금까지 모진 훈련 겪어내면서 같이 했기 때문에 많이 아쉽다. 그런데 강형욱 씨에게 돌아가서 여생을 보낼 수 있다는 게 저한테는 더 큰 기쁨이다"라고 레오의 행복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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