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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슈즈+풍성 드레스=임신?"…판빙빙, 중국발 '임신+결혼설'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3.31 17:00 수정 2019.04.01 08:23 조회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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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지난해 탈세 혐의로 거액의 세금을 납부한 중국 톱 여배우 판빙빙이 4월 임신설과 결혼설에 휩싸였다.

31일 연합보 등 중국계 언론은 최근 판빙빙이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고급 미용실 개업 소식을 전함과 동시에 판빙빙의 임신설과 결혼설을 보도했다.

현지 언론들은 판빙빙이 미용실 개업식 공식 행사에는 보이지 않았지만, 이 자리에 참석한 지인의 SNS에 올라온 사진에서 판빙빙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문제는 이때 공개된 사진 속 판빙빙의 모습이 '임신설'에 불을 지폈다.

공개된 사진 속 판빙빙은 풍성한 디자인의 편하게 입을 수 있는 푸른빛 레이스 치마를 입고 있다. 또 굽이 낮고 평평한 플랫슈즈를 신은 모습이다. 이를 본 중국 네티즌은 "판빙빙은 플랫슈즈를 자주 신지 않는다", "여배우가 굽 낮은 신발을 신었다는 게 의심스럽다", "옷도 몸매를 가릴 만큼 지나치게 풍성하다"며 임신설을 제기했다.

판빙빙

판빙빙은 영화감독 겸 배우 리천과 지난 2015년 열애 인정 후 공개연애 중이다. 두 사람 사이의 결혼설은 수차례 불거졌던 바. 최근에는 이들이 4월에 프랑스 파리에서 결혼한다는 소문 또한 돌고 있다. 이에 결혼설과 맞물려, 판빙빙의 근황 사진이 공개되며 임신설이 힘을 얻고 있는 모양새다.

이에 대해 판빙빙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판빙빙은 지난해 전직 중국중앙TV 진행자인 추이융위안의 폭로로 탈세 의혹에 휩싸였고, 중국 세무당국의 조사 이후 총 8억8천394만6천 위안(약 1천438억원)의 벌금 폭탄을 맞았다. 이 과정에서 판빙빙은 약 3개월간 행적이 묘연해 온갖 괴소문에 시달리기도 했다. 판빙빙은 세금 탈루에 대해 공개사과 후 벌금을 모두 납부했지만, 아직 연예계 복귀는 못하고 있다.

[사진=판빙빙 웨이보]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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