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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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오, 죽었다는 만우절 장난에 가족 언급까지 '분노'

강경윤 기자 작성 2019.04.01 12:04 수정 2019.04.01 14:51 조회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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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오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10년 만에 재수사 중인 故 장자연 사건의 목격자인 배우 윤지오가 자신을 죽었다며 만우절 장난을 하는 이들에게 분노를 표했다.

1일 윤지오는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 당신들이 사람인가."라며 격한 감정을 드러내며 만우절에 윤지오가 '죽었다'든가, '자살'이라고 게시글을 올리는 사람들의 댓글을 언급하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윤지오는 만우절 장난뿐 아니라, 가족을 언급한 일부 인터넷 방송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사실이 맞고 아니고를 떠나서 가족을 언급하는 건 사생활 침해고 아니면 명예훼손과 모욕이다. 부끄러운 줄 알라."고 일침 했다.

앞서 일부 인터넷 방송 운영자는 윤지오 아버지와 관련된 영상을 게재하며 '긴급/ 오열하는 윤지오 아빠 직접 인터뷰'라는 제목으로 홍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지오는 "가족까지 언급하는 비상식적이고 몰상식한 자들을 반드시 처벌할 것이고 죗값을 반드시 물을 것"이라면서 "선처는 없다."고 강조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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