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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홀로서기 박지훈 "워너원, 죽을 때까지 영광스러운 추억"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4.02 16:07 수정 2019.04.02 17:19 조회 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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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박지훈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솔로 가수로 나선 박지훈이 워너원을 잊지 못할 추억이라 설명했다.

워너원 출신 박지훈은 지난달 26일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하고 단독 쇼케이스를 열며 홀로서기에 나섰다.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은 쇼케이스 무대 뒤 박지훈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무대를 앞둔 소감을 묻자 박지훈은 "긴장되고 설레지만, 설레는 마음이 조금 더 크다"라고 씩씩하게 답했다. 이어 파이팅을 외치며 무대에 오른 박지훈은 이전보다 한층 더 성숙한 매력을 선보였다.

팬들을 사로잡은 완벽한 무대로 솔로 활동 역시 꽃길을 예고한 박지훈. 하지만 1년 6개월을 함께한 워너원 멤버들의 이야기는 빠질 수 없는 부분이다.

'워너원은 어떤 의미냐'는 질문에 박지훈은 "잊지 못할 추억"이라며, "죽을 때까지도 그런 영광스러운 추억은 없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특별한 시간을 함께한 만큼 워너원 멤버들의 우정은 여전했다. 각자의 스케줄로 바쁜 와중에도 어떤 멤버들은 박지훈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고, 쇼케이스 당일 화환을 보낸 멤버도 있었다.

박지훈은 지난 2017년의 최고 유행어 "내 마음속에 저장"을 남기며 '국민저장남'으로 불렸다. 그의 저장 공간은 아직도 충분했다. 많은 연예인들이 따라한 대표 애교 '내 마음속에 저장' 이야기에, 박지훈은 그중 배우 마동석의 저장이 특히 기억난다고 밝혔다.

박지훈은 "굵은 저장이 인상 깊었다"면서 마동석을 흉내 냈다. 이어 "제가 괜히 이런 걸 만들어내서 선배님들이 힘드시다"며 사과(?)했다는 후문이다.

박지훈의 인터뷰를 담은 '한밤'은 2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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