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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 측 "정준영 단톡방 참여는 사실…불법촬영·유포는 NO"

강경윤 기자 작성 2019.04.03 11:48 수정 2019.04.03 14:15 조회 1,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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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이 가수 정준영과 단체 카카오톡방에 참여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강인의 소속사 레이블 SJ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준영 씨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당시 출연자 대화방이 일시적으로 있었던 것은 맞다."고 인정했다.

강인은 2016년 5월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히트 메이커'에 가수 정준영, 정진운, 모델 이철우 등과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당시 네 사람은 독일 베를린 현지에서 '히트메이커'를 촬영했으며, 정준영은 현지에서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강인 측은 "은 3년 전 프로그램이라 대화방이 이미 없어졌고, 다른 출연자가 무엇을 올렸는지 어떠한 대화가 오고 갔는지는 기억할 수 없다."면서도 "강인 본인은 불법 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와 관련하여 관계 기관의 연락을 받은 적은 없으나 만약 협조 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준영은 성관계 장면 등을 불법 촬영 한 뒤 사진 및 영상을 지인들과의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유포한 혐의로 구속됐다. 정준영 외에도 가수 승리, 최종훈, 버닝썬 직원 김 모 씨 등도 같은 혐의로 입건됐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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