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이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지난 1일 '기생충'(감독 봉준호)에 대해 "주제, 내용, 대사, 영상 표현에 있어 해당 연령층에서 습득한 지식과 경험으로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것을 제한적이지만 자극적이지 않게 표현한 수준이다."라며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내렸다.
'기생충'은 주인공 가족의 장남이 과외선생 면접을 보러 가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작품.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등이 출연했다.
봉준호 감독은 이 영화에 대해 "SF나 크리처 무비, 호러가 아니다. 독특한 가족이 중심이 되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드라마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등급 분류에서도 '가족 영화'에 걸맞은 결과를 얻었다.
'기생충'은 오는 5월 개막하는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 출품을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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