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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단톡방 음란물 유포로 입건…"직접 촬영 여부는 조사예정"

강경윤 기자 작성 2019.04.04 13:10 수정 2019.04.04 14:26 조회 1,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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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정준영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가수 로이킴이 일명 '정준영 단톡방'(단체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4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가수 로이킴이 정준영 등이 있는 단톡방에서 음란물(사진 1장)을 유포해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됐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귀국해 조사받도록 통보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로이킴은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직접 촬영한 사진인지 여부에 대해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로이킴 외에 '정준영 카톡방'에 참여했던 연예인 정진운, 강인, 이종현, 용준형, 이철우 등은 참고인이며, 이들 가운데 이종현과 용준형은 참고인 조사를 받은 것으로도 알려져다.

학업 때문에 미국에 체류하고 있는 가수 로이킴은 소속사 스톤뮤직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난 3일 "빠른 시일 내 귀국해 조사받을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필요한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로이킴은 2012년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 시즌4'에 정준영과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뒤 줄곧 두터운 친분관계를 이어왔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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