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가로채널' 권율, 완벽 성대모사에 오나나 춤까지…하정우가 푹 빠진 후배 '증명'

작성 2019.04.04 23:37 수정 2019.04.05 08:53 조회 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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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채널


[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권율이 오나나 춤을 선보였다.

4일 밤 방송된 SBS '가로채!널'(이하 '가로채널')에서는 권율이 성대모사와 오나나 춤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권율은 드라마 '해치'의 촬영에 앞서 자신이 맡게 된 배역 어사 박문수를 잘 소화하기 위해 직접 박문수의 묘를 찾았다고 전했다.

그는 "어둑어둑한 길이었는데 묘지에 딱 도착하니까 환하게 밝혀주시는 것 같았다. 얼굴은 모르지만 직접 찾아뵙고 연기를 하고 싶었다. 든든한 빽(?)이 생기는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권율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임을 밝히며 "예술대학 전체 체육대회 날이었는데 제가 2학년 대표였다. 분위기를 올리겠다고 응원전으로 젝스키스의 '폼생폼사'를 불렀다"고 전했다.

이어 권율은 "그게 반응이 좋았다. 그때 하정우 형님이 보고 계셨는데 저한테 하나 더 만들어보라고 지시하셨다. 그래서 '로드파이터'를 췄다. 근데 그게 또 대박이 터졌다"고 말했다.

이에 강호동과 양세형은 권율에게 "그러면 우리가 춤을 시키겠어요, 안 시키겠어요?"라며 오나나 춤을 부탁했다. 권율은 부끄럽게 오나나 춤을 선보였다.

그의 춤을 본 양세형은 "춤을 잘 추는 분은 아니다. 연습형이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권율은 "이 정도면 잘하는 거 아니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강호동은 "그때 이후로 선배 하정우가 권율에게 푹 빠졌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권율은 "형이 알고 있던 동생에게 저를 소개해주면서 성대모사도 잘하는 후배라고 해주셨다"고 전했다.

이후 권율은 신문선의 성대모사를 완벽하게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양세형의 제안으로 신문선의 성대모사로 오나나 춤까지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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