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가로채널' 미세먼지가 심해도 환기가 필요한 이유…조동찬 기자 "OECD 국가 중 조기사망률 1위"

작성 2019.04.05 00:40 수정 2019.04.05 08:47 조회 511
기사 인쇄하기
가로채널


[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환기는 필수다?

4일 밤 방송된 SBS '가로채!널'(이하 '가로채널')에서는 '다다익설' 코너로 미세먼지와 관련한 아이템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개인적인 일정 상 토마스가 불참해 특별히 독일 기자 안톤 슐츠가 출연했다. 그는 "94년에 한국에 왔다"며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자랑했다.

또한 조동찬 기자 역시 특별히 '다다익설'에 출연했다. 그는 "미세먼지로 인한 조기사망률을 조사해보니 OECD 국가 중 우리나라가 1위였다"고 설명했다.

소유진은 "미세먼지로 인해 생긴 아이템을 먼저 살펴보겠다"며 마스크의 다양한 종류를 소개했다.

조동찬 기자는 "마스크에 보면 KF지수를 확인하면 높은 숫자일수록 필터링이 높은 것이다. 그런데 너무 높은 것을 쓰면 호흡 저항이 생긴다"고 전했다.

또한 MC들은 코마스크를 보고 놀라워하며 직접 코에 착용을 해보기도 했다. 김종민은 "생각보다 편한데 너무 간지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MC들은 지리산 공기를 파는 하동군 환경보호과 임채신 계장과도 연결했다. 임채신 씨는 "지리산 공기 채집법을 이용해 채집기에 공기를 담아서 용기에 주입하고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임채신 씨는 "용기에 담는 공기는 1년 중 가장 공기가 좋은 날 채집한 공기다. 캐나다에서도 록키산맥의 공기를 중국에 판매한다는 소식을 듣고 하동군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에 반해 북경 공기를 담은 '베이징 에어' 캔도 있었다. 그를 실제로 본 MC들은 "이걸 판다고?"라며 당황해했다.

미세먼지 측정기로 북경 공기를 측정하자 미세먼지 수치가 40%나 상승했다. 조동찬 기자는 "SBS 공기가 생각보다 좋다. 이 공기를 팔아도 되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조동찬 기자는 "요리를 한 번 하면 미세먼지 수치가 60에서 2000이 넘어간다. 그때에는 반드시 창문을 열고 환기를 해야 한다. 바깥 미세먼지가 들어오면 그때 공기청정기를 돌리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