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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킴, 정준영 단톡방서 음란물 유포…"심각성 깨닫고 반성"

강경윤 기자 작성 2019.04.05 07:38 수정 2019.04.05 09:07 조회 3,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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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킴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가수 에디킴이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에서 음란물을 올리고 유포시킨 혐의로 최근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에디킴은 지난달 31일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피의자 신분으로 한차례 조사를 받았다.

에디킴의 소속사 미스틱 스토리는 경찰 입건이 보도된 당일 "에디킴이 경찰에 출석해 약 2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에디킴은 단톡방에 속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몰카 등 불법 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적이 없다. 다만 온라인상에 떠도는 선정적인 사진 한 장을 올린 사실이 확인되어 조사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에디킴은 비공개 조사를 받은 것과 관련해 "사안의 심각성을 엄중히 깨닫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불법 촬영된 사진이나 영상, 음란물 등이 유포된 정준영 단톡방은 총 23곳으로, 이곳에 참여했던 연예인으로는 가수 승리, 최종훈, 로이킴, 강인, 용준형, 이종현, 정진운, 모델 이철우 등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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