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정글의법칙' 줄리엔강 '캡틴 아메리카' 변신, 수중사냥으로 장어 잡기 도전

작성 2019.04.06 21:58 수정 2019.04.07 13:24 조회 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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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


[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줄리엔강이 캡틴 아메리카로 변신했다.

6일 밤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태즈먼'(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불 없이 생존을 시작한 병만족이 야간 사냥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과일을 찾아 떠났던 보라, 낸시, 윤박은 노란 열매를 발견했다. 보라는 곧장 나무에서 열매를 따서 맛을 봤다. 그들이 발견한 것은 바로 돌배였다.

낸시는 "대추 맛도 난다. 하나 먹었는데 당이 들어가서 그런지 생기가 돌았다"고 전했다. 이어 사과나무도 발견했다. 세 사람은 빨갛게 익은 사과까지 따서 가방에 챙기고 돌아갔다.

이들을 기다리고 있던 병만족은 사과와 배의 등장에 환호하며 곧장 사과를 먹기 시작했다. 이어 야생 돌배까지 맛본 줄리엔강은 "과즙이 장난 아니다"며 놀라워했다.

김병만은 나뭇가지를 이용해 뜰채를 만들었다. 강에서 작살로 사냥이 불가능하자 뜰채로 물고기를 잡기 위함이었다. 김병만은 "여기 강에 송어가 있다고 들었다"며 병만족을 불러 함께 뜰채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낸시가 뜰채의 망을 한 땀씩 엮어가자 강경준은 "낸시 잘하네. 직업을 잘못 선택했다"며 말했다. 그러자 낸시는 "그럼 저 대신 모모랜드 해주시는 거예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뜰채가 완성되자 김병만은 "이따가 밤에 이걸로 잡아보자"며 의욕을 불태웠다.

그때 강기영, 김승수, 줄리엔강, 보라는 강가로 나가 민물가재 사냥에 도전했다. 그러면서 강기영은 선글라스를 쓴 채 "나 안경 잃어버렸나 봐"라며 허둥대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세 사람은 돌을 하나씩 들어보며 민물가재를 찾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무리 뒤져봐도 가재는 보이지 않았다. 결국 해가 지기 전에 다시 생존지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생존지에서도 낚싯대를 강에 던져봤지만 어떤 식량도 구할 수 없었다.

김병만은 추위에 대비해 돌담을 쌓기 시작했다. 그의 지휘 아래 병만족도 돌을 옮겨 돌담을 쌓아갔다. 이어 건초를 두툼하게 깔고 비닐로 막아 땅에서 오는 냉기를 차단시켰다.

줄리엔강은 캡틴 아메리카의 전신 수영복을 입고 김병만과 야간 수중 사냥에 나섰다. 그의 자태에 병만족은 놀라워하면서 "캡틴 줄리엔"이라며 열광했다. 김병만 역시 '앤트맨'의 수트를 입고 강에 들어갔다. 그는 뜰채를 가지고 송어를 잡기 시작했다.

강바닥을 살피던 줄리엔강은 큰 크기의 장어를 발견하고 뜰채로 사냥에 도전했다. 하지만 몇 번의 시도에도 장어를 잡기는 쉽지 않았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병만족은 수중 탐색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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