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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앤트맨 변신 김병만, 장어잡이 도전에 14% '최고의 1분'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4.07 09:07 조회 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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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앤트맨'으로 변신한 김병만에 시청자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SBS '정글의 법칙 in 태즈먼'이 어김없이 토요 예능 1위에 등극했다.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일(토) 밤 9시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태즈먼'의 시청률은 11.9%, 분당 최고 시청률은 14%(수도권 가구 2부 기준)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1위와 토요 예능 1위의 기록이다. 또한 광고 관계자들의 중요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도 4.9%로 토요 전체 예능 1위를 차지하며 프로그램의 굳건한 인기를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는 41기 후발대 멤버 김병만, 김승수, 줄리엔강, 강경준, 강기영, 윤박, 보라, 모모랜드 낸시가 뉴질랜드 태즈먼에서 'No Fire' 생존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본격적인 생존에 앞서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1월이 극심한 건조기이기 때문에 이곳에서는 불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라며 이번 생존 주제는 'No Fire' 생존임을 알렸다.

멤버들은 "그럼 뭘 잡아도 날로 먹어야 하냐"라며 막막해 했다.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검은 깡통, CD, 알루미늄 반사판 등 햇빛을 이용할 수 있는 생존 키트를 건넸다. 이를 이용해 멤버들은 해가 지기 전 서둘러 태양열 조리기를 만들었다. 처음에는 걱정했던 멤버들은 도구를 만져보며 뜨거움에 놀라워했다.

이후 멤버들은 낚시 팀, 과일 채집 팀으로 나누어 식량을 찾아 나섰다. 낚시 팀인 김병만, 김승수, 줄리엔강, 강경준, 강기영은 낚싯대를 만들어 강가를 찾아갔지만 물고기가 한 마리도 보이지 않아 낚시를 할 수 없었다.

과일 채집팀인 윤박, 윤보라, 낸시는 한참을 찾아 헤맨 끝에 레이세스테리아라는 식용 열매를 발견했지만 떫은맛에 먹을 수 없었다. 세 사람은 더욱 깊은 곳으로 들어갔다. 그곳에서 세 사람은 배와 사과를 발견해 태즈먼에서의 첫 식량 수확에 성공, 생존지로 돌아갔다. 낸시는 "진짜 기분 좋았다. 하나 먹었는데 당이 들어가서 그런지 생기가 생기더라"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과일 채집 팀이 구해온 과일로 첫 끼니를 해결한 멤버들은 물고기와 민물가재를 찾아 나섰다. 태양열 조리기로 음식을 해 먹기 위해서는 해가 지기 전 식량을 구해야만 했다. 하지만 그마저도 쉽지 않았다.

결국 밤이 되도록 제대로 된 식량을 구하지 못한 멤버들은 야간 수중 사냥에 도전했다. 줄리엔강과 김병만은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 다이빙슈트를 입고 캡틴 줄리엔, 앤트맨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가장 먼저 물에 들어간 김병만이 역대급 크기의 장어를 발견했고, 줄리엔강이 뜰망으로 장어 잡기에 나섰지만 바위 틈으로 숨어버린 탓에 쉽게 잡을 수 없었다. 물 밖으로 나온 김병만은 "장어 보고 무서운 적은 처음이다"라며 장어의 엄청난 크기에 놀란 모습을 보였다. 이후 멤버들은 수중 팀과 낚시 팀으로 나눠 송어와 장어를 잡기로 했다.

한편, 다음 주 예고에서는 본격적으로 낚시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이 계속해서 물고기를 낚는 데 이어 아이언맨 슈트를 입고 물속 깊숙이 들어간 족장 김병만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 장면은 과연 '명불허전 족장' 김병만이 역대급 크기의 장어를 잡는데 성공할 수 있을지 보는 이의 기대감을 증폭시키며 분당 시청률이 14%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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