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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혁♥송다예 "잘 사는 걸로 보답할게요" 결혼 소감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4.08 08:01 수정 2019.04.08 09:24 조회 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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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혁 송다예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그룹 클락비 출신 김상혁(36)과 송다예(30)가 결혼 소감을 전했다.

김상혁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식 사진과 글을 올려 결혼식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김상혁은 "이제서야 쉴 틈이 생겨 몇 자 적게 됩니다. 정말 벅찬 하루이자 짧으면서도 긴 하루였습니다! 멀리서 와준 분들 가까이서 와주신 분들 못 오신 분들 모두 다 감사드리고 축하해주시는 맘 잘 받아 저 상혁이 신부와 함께 잘살게요"라고 적었다.

이어 "사회 봐준 성규 축시 해준 현희 누나 축가 불러준 멤버들! 넘 고맙고! 제가 잘 사는 거 이 하나로! 보답하려 합니다"라며 "오늘 식중에 순간 멍하니 정신없이 식장에 있다 제 지인들 표정 하나하나 보이더라고요. 모두 저를 바라봐 주시면서 축하해주시는 표정. 감사합니다. 그 표정 잊지 않겠다고 모든 분들 표정을 눈에 담으려다 보니 많이 두리번거리고 올려다보고 하였습니다. 라식해서인지 더 잘 보이더라구요. 눈에 담은 여러분 표정에 실린 진심. 제 맘에 담아 평생 간직하며 잘살겠습니다! 제가 숨 좀 돌리고 인사드릴게요.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결혼식 직전 눈 부상으로 걱정을 샀던 송다예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식 사진과 영상을 게재하고 글을 통해 주변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눈은 부어있지만 기적의 메이크업으로 샤삭 가리고 식 무사히 잘 마쳤어요"라며 "모두 감사드립니다. 잘살게요"라고 밝혔다.

김상혁과 송다예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 열애 끝에 지난 7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사회는 김상혁과 초등학교 동창인 JTBC 장성규 아나운서가 맡았고 축가는 클릭비 멤버들이 총출동, 클릭비의 대표곡인 '드리밍(Dreamming)'을 불렀다.

[사진=김상혁, 송다예 인스타그램]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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