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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 인정' 혜정♥류의현, 이 때 썸이었나?…드라마 속 로맨스 다시 보니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4.08 15:13 수정 2019.04.08 15:33 조회 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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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정 류의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그룹 AOA 멤버 혜정(27)과 배우 류의현(21)이 열애를 인정한 후, 이들이 인연을 맺은 계기가 된 웹드라마 '사랑병도 반환이 되나요?'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8일 혜정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지난해 12월 드라마 촬영으로 알게 돼, 올해 초부터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라고 밝혔다. 류의현의 소속사 웨이즈컴퍼니도 두 사람이 "지난해 드라마 촬영으로 만나게 되어,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배려하며 만나고 있다"며 열애가 사실이라 전했다.

혜정과 류의현은 지난 2월 공개된 웹드라마 '사랑병도 반환이 되나요?'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활약했다. 혜정과 류의현은 각각 먹방 크리에이터 '발끈언니'와 '슈렉' 역을 맡아 초반에는 티격태격하다가 썸을 타고, 결국 연인 사이로 발전하는 남녀관계를 연기했다.

드라마 속 으르렁대던 두 사람은 갑자기 서로가 예쁘고 멋져 보이고, 함께 술을 마시며 관계가 급진전되고, 손을 잡을까 말까 망설이다가 손을 잡는 등 남녀 간 '썸'의 과정을 상큼발랄하게 그려냈다.

드라마 속에서 혜정과 류의현의 사랑은 현실로 이어졌다. 이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이 실제 연인 사이로 거듭난 것. 두 사람이 열애를 인정한 후 '사랑병도 반환이 되나요?'를 다시 보니 새롭게 보인다는 반응이다. 드라마 촬영이 이뤄졌던 지난해 12월, 두 사람이 촬영과 함께 썸을 탔던 게 아니냐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측근의 말을 인용해 "혜정과 류의현이 지난해 웹드라마 '사랑병도 반환이 되나요?' 남녀 주인공을 맡으며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해 5개월째 사랑을 키우고 있다"라고 열애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또 다른 측근은 "두 사람이 주변 지인들에게 연인임을 공개적으로 밝힐 정도로 각별한 관계"라며 "어린 나이에도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 남달라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서울 강남 일대의 맛집과 영화관을 비롯해 류의현이 거주 중인 경기도 하남시 소재 모 복합쇼핑몰에서 스스럼없이 만남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열애설 보도 이후 양측 소속사는 모두 열애 사실을 인정, 혜정-류의현은 연예계 공식 6살 연상연하 커플이 됐다.

한편 혜정은 그룹 AOA 멤버로 지난 2012년 데뷔해 가수와 연기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신사의 품격', '청담동 앨리스', '칼과 꽃', '착한마녀전'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류의현은 '여왕의 교실', '쇼핑왕 루이' 등이 출연한 신예로, 1000만 뷰를 기록한 웹드라마 '에이틴'에서 주인공 차기현 역을 맡아 차세대 스타로 이름을 알렸다.

[사진='사랑병도 반환이 되나요?' 방송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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