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최민수와 강주은이 서로에 대한 애정을 폭발시켰다.
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이하 '동상이몽 2')에서는 사이판으로 결혼 25주년 기념으로 여행을 떠난 최민수, 강주은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민수, 강주은 부부는 신혼여행을 떠났던 여행지를 찾아 나섰다. 달리는 차에서 최민수는 "25년 전에는 내가 차를 몰았는데 이제는 당신이 하고 있다. 이게 뭔가 느낌이 있다. 마치 당신이 인생을 드라이브 시켜주는 기분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최민수는 "우리가 결혼했을 때 장인 장모가 닉네임을 지어주지 않았냐. 미니, 주니였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주은은 "이제 분위기를 좀 바꿔보자. 미니 주니가 아니라 이렇게 해보자"라며 "우리 민수야"라고 애정표현을 했다. 그리고 최민수는 "우리 주니야"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강주은은 "그래도 잘 어울리지 않냐"라며 "누구나 이렇게 닭살스러운 부분이 있지 않냐. 우리도 해보아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서로를 애정 어린 애칭으로 부르던 두 사람. 강주은은 "우리 나름대로 소름 끼치는 거 많이 한다"라고 했고, 최민수는 "오늘은 결혼한 날이니까 뭐든 다 된다. 내일부터는 절대 하지 말자"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강주은과 최민수는 서로의 애칭을 부르며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전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부러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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