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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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멤버이기 전에 '레전드 가수'였다…'불청' 콘서트, 감동무대 공개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4.09 11:17 수정 2019.04.09 11:33 조회 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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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불타는 청춘' 콘서트의 화려한 막이 오른다. 나이와 세월을 뛰어넘은 청춘들의 무대가 시청자에게도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9일 방송될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지난달 열린 '불타는 청춘' 콘서트의 현장이 공개된다.

이번 콘서트는 김국진-강수지 부부의 진행으로, 양수경, 김완선, 김도균, 신효범, 김혜림, 이재영, 015B, 최재훈, 구본승, 김부용, 임재욱 등, '불청' 멤버이기에 앞서 이름만 들어도 가슴 떨리는 레전드 가수들이 총출동했다.

이 가운데 김혜림은 사전 인터뷰 당시 자신의 '죽기 전 마지막 무대가 될 수 있다'며 남다른 각오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히트곡 '디디디' 가 아닌 '날 위한 이별'을 선곡하고, 작곡가인 김형석과 함께 무대에 올라 두 사람의 특별한 우정을 나눴다. 특히, 김혜림은 이 곡이 댄스 가수에서 발라드 가수로 성공적인 변신을 하게 해 준 '고마운 곡'이라며 감정이 북받쳐 오르는 듯 눈시울을 붉혀 모두를 감동하게 만들었다.

'불청마마'인 양수경은 김정균, 강문영, 박선영, 최민용으로 구성된 불탄중년단 'BTJ'와 환상의 무대를 선보였다. BTJ는 멤버 도합 200살이 넘는 나이에도 이번 무대를 위해 몇 주 동안 쉬지 않고 연습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불청

이 외에도 015B 장호일X김태우의 '아주 오래된 연인들', 김부용과 '맘보걸' 권민중 그리고 특급 코러스 '누나걸즈', '내시경 밴드'와 '프레드 광큐리'의 환상적인 공연 등 '불타는 청춘 콘서트'에서는 다양한 스페셜 무대가 꾸며졌다.

콘서트장을 감동과 흥분으로 꽉 채웠던 '불타는 청춘 콘서트'는 9일 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될 '불타는 청춘'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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