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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 "최근까지 연예인과 함께 투약"…경찰 강제 수사 임박

강경윤 기자 작성 2019.04.10 08:20 수정 2019.04.10 08:26 조회 1,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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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음표 A씨 익명 ?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남양유업 3세 황하나 씨가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고 진술한 남성 연예인 A씨에 대해 경찰이 강제 수사를 검토하고 있다.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황하나 씨는 최근 경찰 조사에서 "가까운 지인이었던 연예인 A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고 진술했다. 심지어 황 씨는 "잠을 자고 있을 때 몰래 마약을 투약했다."고도 주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연예인 A씨의 마약 투약과 관련 충분한 진술과 증거를 확보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인 A씨에 대해선 경찰이 일반적인 소환조사가 아니라 강제수사를 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A씨는 30대 남성 연예인으로 상당한 여성 팬들을 보유한 인기 스타다.

특히 경찰은 황 씨가 최근까지 마약을 투약했고 그 현장에 A씨가 있었다고 주장한 만큼 마약 수사가 A씨 외에 연예계 전반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커졌다.

황하나 씨는 2015년 5~6월과 9월, 그리고 작년 4월에도 필로폰과 향정신성의약품 등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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