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요한슨, 파파라치와의 전쟁 선포 "다이애나처럼 죽어도…"

최종편집 : 2019-04-10 10: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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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요한슨, 파파라치와의 전쟁 선포 "다이애나처럼 죽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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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할리우드 스타 스칼렛 요한슨이 파파라치에게 공개적으로 경고했다.

요한슨은 9일(현지시간) '어벤져스:엔드게임' 홍보차 지미 키멜쇼에 출연한 후 귀가하는 길에 파파라치의 추격을 당했다. 5대의 차량이 요한슨이 탄 차를 추격했고, 사고까지 날뻔한 아찔한 상황을 겪었다. 결국 경찰의 도움을 받아 귀가했다.

요한슨은 당시 상황에 대해 USA TODAY에 "검은색 창으로 가려진 5대의 자동차(남자들로 가득 찬)가 빨간불도 무시하고 내 차를 추격했다. 나뿐 아니라 다른 차들의 운전자와 행인도 위험에 빠뜨렸다. 그들은 내가 있는 곳이 어디인지를 알아내고 나와 내 딸을 스토킹 하려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법으로 이들을 막을 수 없는 것에 대해 지적하고 법 제정을 촉구했다. 요한슨은 "나는 시민으로서 위험한 추격을 당하고 스토킹을 당한 것에 대해 당연히 경찰서에 가서 도움을 요청했다. 미국 내에서 많은 여성들이 스토킹을 당하고 폭행 및 협박을 당하고 있지만 스토킹에 대한 법률이 제대로 없다. 향후 관련 법 제정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파파라치가 범죄에 해당하는 스토킹과 동등하게 취급되고 처리돼야 한다. 그전까지 우리는 다이애나처럼 다치거나 죽어도 그냥 쳐다볼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해있다."라고 성토했다.

영국 다이애나 왕세자비는 1997년 파파라치의 추격을 피하려다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오랫동안 파파라치의 표적이 돼 시달려 왔다. 최근 결혼과 이혼, 출산 등의 이슈가 더해지면서 파파라치의 관심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ebada@sbs.co.kr